[대신증권] 효성첨단소재, 타이어 보강재 선방...‘매수’
[대신증권] 효성첨단소재, 타이어 보강재 선방...‘매수’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신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며 목표주가를 130,000원으로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1.1% 감소한 185억원으로 대신증권 추정치,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주력인 타이어 보강재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3% 감소하고 전방산업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 시황 부진으로 판가도 약세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타이어 보강재 부문의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선방했다. 한 연구원은 “판가 대비 원료가는 견조했으나 미주 창고 침수사고 등 일회성 비용에 따른 재고자산 폐기 손실이 60~70억원 발생했다”며 “작지 않은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타이어 보강재 부문의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 감소에 그치는 수준으로 우려보다는 선방했다”고 풀이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1763억원으로 전년대비 153억원 증가할 전망”이라며 “작년 하반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가 존재하지만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업황 둔화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