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전기차향 매출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 중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7,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3대 핵심 투자 포인트인 중국 로컬, 인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부진했던 중국이 로컬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전기차향 매출이 2020년 13%로 빠르게 증가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 중이다”며 “이는 북미 전기차 업체 향 매출이 2020년에 30% 증가하며 매출 비중이 7%까지 올라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불가피하나 연간으로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당초 만도의 1분기 매출로 1조4000억원을 예상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현재 1000억원의 매출 손실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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