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차기 수장 최종 5인 압축
수자원공사 차기 수장 최종 5인 압축
  • 서현우 기자
  • 승인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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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출신 1명과 외부 출신 4명으로 나뉘어
- 홍정기, 곽수동, 박재현 경쟁서 한발 앞서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4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5명의 신임 사장 후보를 결정했다.

임원추천위 통과 후보는  내부출신 1명과 외부 출신 4명으로 나뉜다. 내부 출신으로는 곽수동 현 수공 부사장이 후보로 올랐으며, 외부 출신은 박재현 인제대 교수, 김계현 인하대 교수, 서동일 충남대 교수 등 교수 출신과 환경부 출신인 홍정기 전 4대강조사평가단장이다.

수공과 환경단체 등은 홍정기 전 단장, 곽수동 부사장, 박재현 교수가 나머지 경쟁자들을 한 발짝 앞선 것으로 보고 있다.

홍 전 단장은 환경부 출신으로물환경정책국 국장, 환경정책실 실장을 거쳐 4대강조사평가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곽 부사장은 수공 총무관리처장, 기획조정실장, 낙동강 권역부분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 토목공학박사 출신으로 현재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물관리위원회, 통합물관리비젼포럼 등에서 활동했다. 특히, 현 정부의 물 환경 정책 수립에 참여한 인사로 꼽힌다.

수공 내에서는 수공 구성원들은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전문가' 사장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수공 노조는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국민 모두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물 관리 일원화 실현을 위한 전문가를 선임해야 한다"며 "사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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