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한독, 전문·일반 의약품 매출 증가...영익 300억 달성
[유진투자] 한독, 전문·일반 의약품 매출 증가...영익 300억 달성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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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한독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12년 만에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1276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8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한독은 2007년 연간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7년 23억원까지 하락했다가 극적으로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 개선 주요인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매출 회복과 일반의약품(OTC)의 이익 창출 능력 확대 효과로 판단한다"며 "당뇨병 치료제인 테넬리아와 희귀질환치료제인 솔리리스의 연간 매출이 20%, 14%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며, OTC 부문에서는 대표 브랜드인 케토톱과 훼스탈이 각각 9%, 19% 성장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본업의 이익 정상화와 오픈이노베이션 효과로 인한 투자자산의 가치가 높아졌는데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에 불과하다"며 "중견 제약사 중 가장 저평가된 업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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