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등용문 뮤지컬 '그리스', 환호 속 마지막 공연 성료
스타 등용문 뮤지컬 '그리스', 환호 속 마지막 공연 성료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0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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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ALL NEW’ 뮤지컬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시대를 반영한 각색과 트렌디한 무대를 장착해 돌아온 뮤지컬 <그리스(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김정한)>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지난 2일(일) 1년여간 진행된 2019-20시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의 본 공연과 12월부터 2월까지 앵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복고적인 정서를 ‘뉴트로(NEWTRO)’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현 시대를 반영한 각색과 세련된 편곡, 트렌디한 무대와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였다. 

작품을 맡은 신춘수 프로듀서는 “1년이 넘는 뮤지컬 <그리스>의 긴 여정이 마무리됐다. 오랜 시간 열정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이끌어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박수와 감사 인사를 보낸다. <그리스>를 계기로 젊은 신예 배우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른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그리스>는 ‘대니’와 ‘샌디’의 사랑이야기를 주축으로 10대들의 꿈과 열정, 우정과 사랑을 다루는 작품으로, 각자 서로 다른 고민을 하고 꿈을 꾸지만 오늘에 충실하며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10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녹여내 “오늘을 살아라!”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노래와 춤으로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신나고 유쾌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익숙한 음악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배우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봤다.”, “영상으로 꾸민 세련된 무대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가족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래전에 봤던 <그리스>였는데, 세월이 지나 다시 본 <그리스>는 너무 반가웠고, 역시나 재미있었다.” 등의 후기로 뮤지컬 <그리스>의 여운을 남겼다.

My One Pick, 뮤지컬 <그리스> 2019-20시즌 공연은 젊고 역량 있는 신예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스타 마케팅’이 아닌 ‘스타 메이킹’으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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