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실적 견인...신성장 동력 필요
[NH투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실적 견인...신성장 동력 필요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 실적 신뢰성 확보가 절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조1000억, 영업이익 1018억원을 기록했다.

고 연구원은 “4분기 영업실적은 MC(스마트폰) 사업이 하락을 견인했다”며 “MC사업의 영업실적는 스마트폰 판매량 목표치 하회, 경쟁 비용 상승 등으로 수년째 적자 지속 중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타 사업군이 견고한 성장과 안정적 수익원으로 방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업을 제외한 영업가치는 18조원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현재 스마트폰 사업이 실적에 미치는 부담은 크게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LG전자 사업이 스마트폰이 아닌 신성장 가전, 전장부품과 같은 신규 성장 동력 위주로 확대 중인 국면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측면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