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회사가 작성한 결산자료에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으로 직전 사업연도 삼성전자 지분 매각익 영향을 표시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31조 8040억원, 영업이익 1조 2525억원, 당기순이익 1조 517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영업수익 32조 2408억원, 영업이익 2조 5833억원, 순이익 1조 7337억원보다 각각 1.40%, 영업이익 51.5%, 당기순이익 39.7% 줄어든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5년간 최저였던 2015년 1조 2095억원보다도 1578억원이 적어 순이익 1조원 클럽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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