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에서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611억엔, 영업손실은 115억엔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광고 매출은 소폭 상회해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라인 공식계정 개편의 부정적 효과가 제거되고 계정 수 증가세가 지속됐다”면서 “‘계정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에도 광고 노출 횟수 증가에 따라 매출액도 19.5% 증가한다.
이 연구원은 또 “라인페이의 트래픽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따. 전체 거래액은 3,550억엔으로 전분기 대비 23.7% 증가했다.
라인페이의 전체 월간 이용자 수도 증가세다. 전분기 대비 17.7% 증가해 현재 전체 월간 이용자 수는 652만명이다. 일본 내 월간 이용자 수도 전분기 대비 370만명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마케팅비는 75억엔으로 전분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으나 3분기 제시한 가이던스 수준에 부합한다”며 “기타 영업비용이 증가하며 실적이 부진했으나 일회적 요인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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