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8. (화)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1.28. (화)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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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정치권이 설 연휴를 끝내고 총선 행보를 다시 본격화.

민주당은 오늘부터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한국당은 현역 의원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원혜영 위원장)28일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대상자 22명에게 평가결과를 개별 통보 예정.

김의겸 청대변인·송병기 울산부시장,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계속심사' 대상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을 이어갈 예정.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이 '세습공천' 논란 끝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논란이 되는 다른 후보군에 대한 정지 작업에도 나설 것으로 보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사실상 '총선용 유령 직함'을 대거 나눠준 것으로 드러남.

균형발전위는 지난해 10월 기존 조직을 대폭 확대해 원래 11명이었던 '국민소통특별위원'을 무려 350여 명으로 늘렸고. 40여명은 4·15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함.

구정 밥상머리 민심을 분석 결과, 국민들은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 개혁과 세대 교체에 대한 열망을 드러냄.

경제·부동산 이슈로 넘어가면 날선 비판을 서슴치 않는 경우가 많았고 '정권 심판론'을 외치면서도 야당의 행보나 보수통합에 대해선 비관적.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최대 수혜정당인 정의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룰을 두고 잡음.

비례 출마자가 정의당에 몰리면서 경선룰을 두고 당 안팎의 인사들이 예민해지는 모양새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계복귀한 안철수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이끌어온 손학규 대표 면전에서 대표직 사퇴를 요구.

비대위 체제 전환과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겠다고 제시한데 대해 응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들어 '안철수 신당'창당을 기정사실화하는 게 정치권의 분위기.

판사, 검사, 변호사 이른바 '율사'들이 국회를 점령하고 있다는 지적이 21대 국회에서도도 변하지 않을 전망.

최대의 법란(法亂)을 불러일으킨 20대 국회에서 의원 6명 중 1명이 법조인 출신으로, 법을 지켜야 할 사람이 오히려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

미국이 한미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기지 내 9천여 명의 한국인 노동자에게 무급휴직을 통지할 것이라고 경고.

주한미군 기지 내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임금은 분담금 특별협정에 따라 지급되고 있음.

[경제]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복합결제 도입에 이은 마일리지 공제·적립 방식을 개편 방침에 불공정 신고가 잇따르며 공정위와 대한항공간 갈등으로 이어질 전망.

마일리지는 소비자 재산인데 대한항공이 재산 가치로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 재산 가치액을 줄여버린 것은 불공정거래에 해당된다는 주장임.

경기 악화로 지방 저축은행 3곳 중 1곳꼴로 자산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지방 저축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면서 급전이 필요한 지역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 문턱이 높아지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

사모펀드 운용사인 알펜루트자산운용이 프리IPO 펀드 환매 연기를 검토하면서 사모펀드 불안이 확산.

작년 9월 라임자산운용 테티스 펀드의 환매가 연기된 이후로 대규모 환매 연기 사례가 나온 것은 두 번째로 환매 연기에 들어갈 금액은 최대 400억원대로 추정.

[사회]

임은정 부장검사가 상갓집 항명을 언급하며 검찰의 이중잣대와 제식구 감싸기를 비판. "조국 전 장관의 유재수 감찰 중단이 직권남용"이라면서 "검사의 성폭력·문서위조 사건 수사·감찰 중단은 왜 묵과하냐"고 지적.

한국이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9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100점 만점에 59점을 받아 180개국 중 39위를 차지.

우리나라가 30위권에 진입한 것은 2010(39) 이후 9년 만임.

법원이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해 출근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

재판부는 전날 업무와 무관한 모임에서 음주를 했고, 사고의 주요 원인이 음주운전으로 보인다"고 설명함.

법원은 혼잣말로 욕설을 했더라도 주변에 듣는 사람이 있었다면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판결.

재판부는 발언 당시 현장에 직원들이 있었고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어 공연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함.

출산율 감소로 지난해 초중고 5개교에 이어 오는 34개교가 문을 닫는 부산은 '줄폐교'가 시작.

부산뿐 아니라 대구·울산 지역에서도 통폐합이 잇따르며 서울도 학생 수가 감소로 폐교가 늘어날 전망임.

정부는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한 사망·확진자가 늘자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된 4번째 확진 환자가 나옴.

배우 출신 연기학원 A원장이 미성년자 수강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A는 수년전 지방에 연기학원을 차렸고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인 학원 수강생 B 등을 성폭행했다는 것.

[연예/스포츠]

이병헌 주연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설 극장가를 압도하며 개봉 엿새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남산의 부장들'1979년 제2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 행적을 그린 영화임.

트와이스 멤버 채영의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돼 무단 유포되자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

소속사는 SNS에 번호를 무단 게재하고 채영 씨에게 지속 연락하는 사례를 확인해 "SNS에 게재한 당사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고소, 고발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배우 이하늬가 영화 <블랙머니>와 팬 미팅 수익금 전액을 기부.

는 그동안 출연료를 여성단체에 기부하는가 하면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여성과 아이들의 밤길 안전을 위한 가로등 설치에 기부함.

[국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이 미군 병력을 수송하던 군용기를 격추시켜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밝힘.

미국 당국자는 격추된 징후는 없다면서도 군용기의 추락 사실은 인정.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혐의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곧 출간한 책에서 폭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8, 당시 보좌관이었던 볼턴에게 '우크라이나 정부가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에 협력할 때까지 군사 지원금 지급을 유보하겠다'고 말했다는 것.

미국이 마약과의 전쟁을 지휘한 전 필리핀 경찰청장의 비자를 취소하자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군철수카드를 꺼내듬.

미국은 남중국해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 견제를 위해 필리핀의 도움이 필수적임

[기타]

전국이 흐리고 오전 곳곳에서 비가 내리지만 낮 기온은 612도로 평년(1.07.8)보다 높아 다소 포근할 전망.

강원 산지에는 5에서 최대 30cm가량의 폭설이 더 쏟아지고, 내일은 제주와 남부 지방 곳곳으로도 비가 조금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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