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스카이라이프, 콘텐츠 경쟁력 강화...‘매수기회’
[신한금투] 스카이라이프, 콘텐츠 경쟁력 강화...‘매수기회’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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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00원을 내놓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4Q19 별도 매출액은 1,734억원, 영업이익은 184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컨세서스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2019년 초부터 강조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는 분기”라며 “4Q19 방송 가입자 순감은 3만명에 육박하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신사업인 인터넷의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분기 인터넷 가입자 순증은 14.400명을 기록했다”고 했다. 전체 가입자는 기말 기준 1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았다.

기존 사업에서의 회사 방향성은 유사하겠다.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가 아닌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예상된다. 홍 연구원은 “전사 영업 이익률은 2017년 이후 3년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성장은 자회사 스카이라이프 TV에 달렸다. 향후 KT 그룹 내 스카이라이프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부문은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홍 연구원은 “자체 제작 드라마와 예능 역량 강화를 위해 자회사에 대한 지원 강화와 인수합병이 적극적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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