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에서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천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16.1조원, 영업이익 5,90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신차효과를 통한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았다.
정 연구원은 “기아차가 전동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유럽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속도에 맞춰 전동화 차량의 판매도 공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급진적인 전동화 드라이브로 손익이 훼손될 가능성은 우려요인이다.
정 연구원은 또 “19년 하반기 주력신차들의 성공적 출시로 20년 출시될 신차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주주 친화적 정책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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