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우] 포스코, 미중 무역전쟁 완화...철강 매출 상승 기대
[미래대우] 포스코, 미중 무역전쟁 완화...철강 매출 상승 기대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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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작년에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심리적 수요둔화 우려로 원화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철강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연중 하락세를 나타내던 글로벌 철강 가격은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해 현재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열연 수출 가격 기준으로 10월말 톤당 42달러에서 지난 주말 기준 500달러로 17.1%, 73달러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때문인 것으로 추정한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연초부터 글로벌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철강 가격 방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중 무역협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기조가 이어지면 철강 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도 여전하므로 작년과는 달리 가격인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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