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한미약품-제네릭 약품 특수"
[제약]"한미약품-제네릭 약품 특수"
  • 홍미영 기자
  • 승인 2004.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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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2005 전망 :임진균 애널리스트]
환율이 하락과 본격회복세를 보이는 의약품 소매판매지수, 건강보험 누적적자요인 해소, 제약업체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등과 함께 본격적인 고령화시대의 도래 등이 장단기적으로 제약산업이 호황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청신호로 해석된다.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원자료 구입비용이 감소하고 약가인하 품목수가 10월기준 전년대비 1/3 수준으로 하락해 비용부문이 개선된데다, 원외처방 조제액 추이 또한 회복추세가 뚜렷해 내년도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 내년도 제약부문의 산업트렌드로는 처방약 확대와 제네릭 약품의 전성시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돼 이부분에서 경쟁력을 지닌 제약사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미 의약분업 이후 제약회사들의 처방약 생산비중은 건강보험 혜택과 의료기관의 고가약 처방확대에 따라 지난 1995년 44%에서 작년 69% 수준까지 확대됐다. 주요 상장 제약사들의 분기별 영업이익의 추이를 보면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해 올 하반기와 내년도 영업이익률이 각각 25%와 16% 증가할 전망으로, 턴어라운드가 뚜렷한 양상이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네릭 시장의 대표업체로 경쟁력 있는 영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제네릭전성기의 최대 수혜주로 예상된다. 특히 한미약품은 작년초 개발된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타딘과 노바스크가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제네릭 선발업체다. 6개월 목표주가로 5만8천원을 제시한다. LG생명과학의 6개월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한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의 국제적 신약 팩티브에 대해 북미지역 발매를 개시했으며 또한 이 지역에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에 대한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후속과제인 B형 간염치료제와 항응혈제 등 후속과제도 진행중이어서 로열티 유입으로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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