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에서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000원을 내놓았다.
기아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수익성 제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중장기 계획안을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서 차별화된 내용을 두 가지로 꼽았다. “더욱 공격적이며 디테일하게 전동화 드라이브를 걸었고 스타트업인 코드42와 협업 등 UX/디자인 요소를 핵심 역량으로 발표한 것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아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Capex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계획 중이지만 정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친환경차 경쟁 심화 등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2019년 일회용 비용이 있었고 2020년 볼륨 모델의 신차 출시를 감안하면 수익 고성장을 내다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021년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로 미래 성장 동력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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