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수)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1.15. (수)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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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후반기를 이끌어갈 정세균 국무총리가 업무를 시작했다.14일 신년 기자회견 직후 정세균 총리 임명을 재가한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2시 반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총리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정 총리가 국회, 야당과 소통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타협해 나가는 정치를 이끄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정 총리는 "부족하지만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일조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정 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인 제46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고, 임기는 오늘 0시부터 시작됐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악수하는 모습이다. (사진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후반기를 이끌어갈 정세균 국무총리가 업무를 시작했다.14일 신년 기자회견 직후 정세균 총리 임명을 재가한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2시 반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총리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정 총리가 국회, 야당과 소통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타협해 나가는 정치를 이끄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정 총리는 "부족하지만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일조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정 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인 제46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고, 임기는 오늘 0시부터 시작됐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악수하는 모습이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서 검찰인사·개혁법안을 두고 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해 '조건부 재신임'하면서 "검찰 개혁 앞서달라"고 당부함.

'엄정한 수사, 권력에 굴하지 않는 수사'측면서 이미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거취를 문제 삼진 않겠다는 뜻을 밝힘.

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서 "부동산 대책이 오랜 세월 그대로 효과가 계속 간다고 볼 수 없다""지금의 대책이 실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보다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밝힘.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강도 높은 추가 대책을 시사함.

與野가 대립했던 법안 처리가 13일 마무리되면서 각 은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감.

민주당은 에 복귀해 서울 종로 출마가 전망되는 이낙연 전 총리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고, 한국당도 총선 승리를 위해 보수통합에 공을 들이면서 안철수 전 의원 영입에 나섬.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이 불출마하는 13개 지역구의 전략공천을 추진.

서울 종로(정세균 국무총리), 광진을(추미애 법무부 장관), 용산(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구로을(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기 고양병(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고양정(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부천오정(원혜영), 광명갑(백재현), 용인정(표창원), 세종시 세종(이해찬 대표), 경남 양산을(서형수), 제주도 제주갑(강창일)등임. 불출마가 예상되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경기 의정부갑도 대상지로 거론.

자유한국당이 선관위의 비례○○명칭 불허 결정에도 위성정당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힘.

비례를 당명에 넣지 않고 한국당과 유사한 당명을 만들거나, 통합 신당이 만들어질 경우 현재의 자유한국당을 위성정당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음.

자유한국당 원유철(5)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 받음.

원 의원은 지난 2012년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의 00기업 박모 대표의 청탁을 받고 산업은행에서 490억원을 대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음.

안철수 바른미래당 의원은 보수와 호남 정치권의 러브콜에 대해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하며 귀국 후 정계 컴백을 가시화.

"야권 통합은 세력통합이 아니라 혁신이 우선이고 그것이 시대의 명령이자 국민 눈높이"라고 강조함.

재무부가 14일 불법 해외 노동자 파견에 관여한 남강무역과 숙박시설을 제재 대상에 올림.

재무부는 "북한 정부는 유엔 제재를 위반하며 해외에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인력 불법 송출을 지속했다"고 밝힘.

[정부]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

취임 일성은 경제 활력을 위한 기업 살리기 그리고 협치라고 밝힘.

韓美 외교장관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동을 가짐.

한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대북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보임..

정부가 1인 가구가 겪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

40, 50대 중년 남성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보고 해법을 찾고, 청년 1인 가구의 종합 주거 대책을 검토중임.

[경제]

현대스마트 전기제조회사 어라이벌의 경영권 인수를 결정.

미래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략적 지분 투자를 주로 해온 현대차가 보폭을 넓혀 본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섬.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사내 벤처캐피털(CVC)서 초기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

비닷두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 창업자들이 20176월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 스타트업임.

삼성전자가 북미 5세대(5G) 이동통신장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망 설계 전문기업 텔레월드 솔루션스를 인수.

三電화웨이(30%)에 이어 2(23%)인데 5G 이동통신이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 시장 공략을 통해 점유율을 넓혀 가겠다는 계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조원태·조현아·행동주의펀드KCGI의 갈등에 반도건설까지 경영참여로 지분매입 목적을 바꾸면서 갈수록 복잡해지고 양상.

재계 일각에서는 반도의 입장 변화가 씨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이용해 부동산 공동개발 등 사업상 이익을 취하려는 행동이라는 해석.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14일 후배 검사 상대 강연서 "형사사법 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검사의 본질을 깊이 성찰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당부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법(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통과로 달라질 수사 환경에서 본연에 충실한 임무 수행을 강조함..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아들의 연구 포스터 의혹관련 의 미온적 수사에 비판 목소리가 커짐.

고등학생 아들이 국제학술단체의 연구포스터 제1저자·4저자로 오른 것과 관련 측은 실험실을 빌려 모든 연구를 직접 했다고 주장.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사이트 배드파더스(Bad Fathers·나쁜 아빠들)’의 운영진구본창(57)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함.

이창열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활동은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다수의 양육자가 고통받는 상황을 알리고 지급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이 있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

국가인권위원회가 노영민 비서실장 명의로 보낸 조국 장관과 가족의 수사과정서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반송.

인권위는 "공문은 인권침해 조사를 의뢰하는 진정서 형태가 아닌 단순 참고하라는 형식의 공문"이었고 "필요가 있을 경우 직권 조사에 나설수 있다"고 밝힘.

보수변호사 단체인 한반도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7월 출범을 앞둔 공수처와 관련 법률안이 '반인반수 괴물'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

지난해 1220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는 자유한국당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수처법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킴.

인기 에세이 검사내전의 저자 김웅(50사법연수원 29) 검사가 수사권 조정 법안의 통과를 작심 비판하며 사직 표명한 글에 동료 검사들이 450개가 넘는 댓글을 남김.

검사들은 수사권 조정은 거대한 사기극이고 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라며 강도 높은 비판 댓글을 쏟아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신년회행사장서 시민으로부터 "고앵시가 망쳐졌다"는 항의를 받자 "동네 물이 나빠졌다"고 발언해 논란.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 장관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참가한 행사에서 일어난 일인만큼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말함.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슴 태반 줄기세포캡슐 63만정(시가 33억원 상당)을 밀수하던 밀수입자들이 적발됨.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캡슐 제조사는 뉴질랜드 사슴의 태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주원료로 제조했다며 한달 분량을 50만 원에 판매함.

스타강사 주예지(27)가 용접공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

강연중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을 설명하면서, 나형 1등급처럼 공부할려면 용접을 배워서 호주를 가면 돈을 많이 벌수 있다고 말해 직업권 비하 비판에 직면함.

소설가 공지영씨(57)가 배우 주진모의 문자 유출 사건 관련해 "애써 올라간 성공 끝이 고작"이라며 부적절한 행동을 비판.

공씨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솔직히 불법유출이라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뭐 연예인들 지망생들 대상으로 갑질 성매매?”라며 한국사이버성폭력센터 강경대응 해주세요라고 적음.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33·인터폴 적색수배)의 여권이 무효화 절차를 끝냄.

은 개인 계좌나 본인이 설립한 단체 '지상의 빛' 후원 계좌 등을 통해 후원금을 모집해 이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고발됨.

방송 제작 현장에서 아동·청소년 연기자들이 장시간 촬영, 폭언, 차별 등에 시달리고 있음.

촬영 당일 급하게 나오는 '쪽대본'과 밤샘· 장시간 촬영 등의 관행이 아동·청소년 연기자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약속된 출연료를 다 주지 않는 등 출연료 지급 체계도 불합리한 것으로 나타남.

[연예/스포츠]

방송인 허경환이 MBC-TV<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서 과거 닭가슴살 사업을 하면서 동업자의 배신으로 수십억의 빚더미에 올랐던 당시 심경을 전함.

허경환은 처음 20, 30억 돈이 터졌을 때 너무 힘들었다면서 "노래를 틀어놓고 빚쟁이랑 통화를 했다. 이 삶이 끝나기나 할까 두려웠다고 말함.

그룹 젝스키스가 28일 새 미니앨범<올 포 유>발매에 이어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지금·여기·다시>콘서트 개최를 확정.

콘서트는 4인조로 재편한 젝스키스의 또 다른 매력에 접근하는 ''이라는 역할과 함께, 팬들을 하나로 '연결' 해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구속을 면한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입대 갈림길에 섬.

만 서른 살이 되는 승리는 지난해 3월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었지만 '버닝썬 사건'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입영 연기를 신청해 입대를 미룬 상태임.

[국제]

등 유럽 3개국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분쟁해결 절차를 공식 가동.

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이 사실상 핵합의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유럽 3개국이 합의를 지켜내기 위한 최후의 카드를 꺼내듬.

이 향후 2년간 230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약속을 받고 환율조작국 지정 5개월만에 환율제재 풀기로 합의.

1단계 합의는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전망치 5.8%에서 6%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이란 사법부가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건과 관련 직접 책임이 있는 용의자 다수를 체포함.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의 구체적 신원이나 규모는 공개하지 않음.

[기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

낮 기온은 서울 2대전 4대구 6부산 8전주 4광주 5청주 3춘천 4강릉 7제주 8울릉도·독도 4도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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