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휴젤, 중국 허가 예상...기대감 ↑
[NH투자] 휴젤, 중국 허가 예상...기대감 ↑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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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휴젤에 대해 올해 웰라쥬 원데이키트 중국 위생허가, 보툴렉스 중국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48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 29.1배 수준으로, 2018년 하반기 대손상각비 이슈로 인한 어닝 쇼크 이후 매분기 160억원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균주 논란으로 인한 경쟁업체 간의 분쟁으로 인해 내수 영업에서 반사 수혜를 톡톡히 보는 중"이라며 "1분기 웰라쥬 원데이키트 중국 위생허가와 부진했던 화장품 부문의 반등이 기대되며, 지난해 4월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에 허가 신청을 제출한 보툴렉스의 중국 허가 역시 현재 허가심사 대기순번 10번으로 2분기 내 승인이 예상돼 상반기 중국 모멘텀에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가 예상하는 휴젤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8억원, 188억원이다. 보툴렉스 매출이 내수 기준 178억원, 수출 기준 10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 연구원은 "내수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이유는 학술 심포지엄 성격으로 개최해 교육을 통한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했고 기존 100유닛 바이알이 주력이던 기존 업체와 달리 200유닛 바이알과 같은 미용용 대용량 제품 라인 확보 전략으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평균판매가격 하향 안정화 추세에서 경쟁사의 분쟁으로 인한 반사 수혜까지 더해져 필러 매출 내수 54억원, 수출 1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내수는 점도를 낮춰 사용감을 개선한 더채움 스타일' 출시 효과로, 수출은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내 매출의 고성장에 기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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