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쇼박스, 대형 영화 개봉 예정...기대감 ↑
[신한금투] 쇼박스, 대형 영화 개봉 예정...기대감 ↑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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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쇼박스 실적에 대해 배급 편수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 가능성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전망한 쇼박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3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3%, 84.3% 감소한 액수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개봉한 퍼펙트맨을 제외하면 상영 수익이 없는 분기”라며 “같은 해 3분기에서 이연된 VOD 수익과 콘텐츠 수익 덕분에 외형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전망이 매우 밝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84억원, 영업이익은 10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4%, 218.3% 증가한 규모다. △남산의 부장들, △씽크홀, △비상선언을 포함해 총 8편의 배급 편수와 40%를 상회하는 자체 투자 비율을 감안해 홍 연구원은 이같이 판단했다.

중국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 올해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영화 개봉을 위해 중국 사업자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드라마 ‘이태원클라쓰’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보다 올해 1분기에 더 많은 수익이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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