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미약품, 개량신약 영업 호조...두 자릿수 성장 기대
[NH투자] 한미약품, 개량신약 영업 호조...두 자릿수 성장 기대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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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다수의 R&D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신약 가치 하향으로 기존 37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완성 NH 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 2978억원, 영업이익은 24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에 약 50억~100억원 규모의 기타 기술료 유입으로 제넨텍 기술료 감소 효과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로수젯(고지혈),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등 주요 개량신약 품목 영업 호조로 3분기에 이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병원 기본약물 리스트 등재 노력 및 마케팅 강화로 메창안(정장제), 리똥(변비약)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HM15211(Triple Agonist)의 미국 1상 결과 발표, 오락솔(경구용항암제) 미국 허가신청과 하반기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미국 허가 완료 등 다수의 R&D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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