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의 Curated 공연 15번째 작품으로 연극 <까사 발렌티나>가 개막했다. 지난 2016년 김수로프로젝트 18탄으로 제작된 연극 <까사 발렌티나>는 최근 국내외 공연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머시브 공연(무대와 객석을 나누지 않고 배우들이 오가거나 관객들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탈바꿈 했다.
연극 <까사 발렌티나>는 뉴욕 외각길 멀리에 있는 '슈빌리에 데옹' 리조트에 모인 일곱 명의 남자들과 여덟명의 여자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진 작품이다.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 부부는 파티를 개최해 리조트를 찾은 여섯 명의 손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조금씩 이들의 행복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있을까.
본지는 조지/발렌티나 역의 김정환, 샬롯 역의 윤대성, 글로리아 역의 성근창, 판사/에이미 역의 배우 전우태와 연극 <까사 발렌티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한편, 이번 작품 <까사 발렌티나>는 배우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로가 만든 NADA(National Actor Drama Art)팀의 첫 작품이다. 김수로 프로듀서는 연극학교를 통해 실력있는 배우들과 젊은 배우들을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연극학교 출신 배우들이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팀을 제작했다.
김수로 프로듀서는 "국민 배우가 되라는 뜻으로 '나다'라고 지었다. 이번 작품으로 첫 걸음을 뗄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맡은 성종완, 전동민 연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무대와 의상, 조명, 음악 등 스테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작품은 <인사이드>라는 작품으로 추정화 작, 오세혁 연출인 작품이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