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에서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20,000원을 내놓았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BGF리테일에 대해 “실적은 안정적이나 모멘텀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점유율 상승이나 수익성 개선 등 의미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018년 이후 매출 성장률이 +3~4%로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 이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 편의점 매출액은 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0%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2020년에도 편의점 업체들 간 출점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존점 성장률의 의미있는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을 전망했다. “2020년 편의점 OPM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이어 “2020년의 전년도 악천후에 따른 낮은 기저효과, 여름철 도쿄올림필 그수효과 등을 기대해볼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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