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에서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천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텔루라이드, 설토스에 K5까지 더해지면서 선진국 실적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19년 말 마지막 신차였던 K5도 흥행해 올해에도 신차 효과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셀토스와 K5의 글로벌 판매가 이번 분기에 반영되고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는 “수요 부진으로 이익 개선이 눈에 띄지 않더라도 판촉비나 원가 절감으로 수익선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 연구원은 인도 신규 공장의 빠른 정상화도 투자 포인트로 짚었다. “인도 공장이 정상화되면서 20년도 수익 추정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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