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한국조선해양, LNG선 수주 비중 상승...영업이익 개선
[한투증권] 한국조선해양, LNG선 수주 비중 상승...영업이익 개선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 5천원을 유지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의 매출액 4.2조원, 영업이익 589억원을 전망했다. 원화강세에 따른 부담은 건조량 증가로 인한 고정비 하락효과로 상쇄될 것이라고 보았다.

한편 일회성 요인으로는 조선 신규수주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345억원이 있다. 수주역마진율이 점차 하락중이라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

정 연구원은 “올해 LNG선 건조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조선가 상승과 2018년 4분기에 마포조선이 무더기로 수주한 석유제품 운반선 14척과 컨테이너선 4척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도 매수하기엔 좋은 기회라는 분석이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 등으로 지정학적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동시에 유가 상승과 환율 급등 모두 조선업에 우호적이란 점에서 지금의 주가 하락폭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2020년 실적과 LNG선 수주 비중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하락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라는 평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