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 (목)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1.09. (목)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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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문화예술인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언급하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이야 한다"고 밝힘.

"문화예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또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생활 안정 그리고 또 창작을 지원하고 복지 수준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함.

국회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8일 헌법 삼권분립 훼손 논란 및 각종 의혹에 대한 공방을 이어감.

더불어민주당은 의 자질이 검증된 만큼 예정대로 13일 임명동의안을 표결할 방침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부실 자료 제출·박사 논문 표절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며 경과보고서 채택에 부정적.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수도권 험지 출마선언이후 지역구(종로·용산·강남)를 두고 갑론을박.

정치 1번지종로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빅매치가 유력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상징성은 크지만 당선 가능성이 불확실한 험지라는 의견과 패배시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의견에 고심에 빠짐.

자유한국당은 선관위가 비례자유한국당 당명과 관련 "유사 명칭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명칭 사용을 불허를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자 "비례 못쓰면 총선 참패"라며 발칵 뒤집힘.

정당법 41조는 '창준위 및 정당의 명칭은 신고된 창준위 및 등록된 정당이 사용 중인 명칭과 뚜렷이 구별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가 9일 회의를 열고 전국 당협위원장들이 일괄 사퇴 결론 내릴 예정.

일괄 사퇴는 최근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보수 통합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

바른미래당 안철수 의원이 8일 당원에게 보낸 새해 메시지를 통해 정계 복귀 수순에 돌입.

“(귀국 후) 국가 대개조를 위한 인식의 대전환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진심과 선의로 호소하겠다고 밝힘.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치인생을 공개하며 악플보다 가장 두려운 건 낙선이라고 말함.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진보에선 손석희 JTBC사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보수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명한 사람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유력해질 것이라고 분석

[정부]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파병을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음.

이란과의 관계와 한미동맹을 놓고 호르무즈에서 역할을 고민하던 차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군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노골적 요구해 결정 시기가 당겨질 전망.

법무부 추미애 장관이 취임 후 첫 검사장급 검찰 고위 간부 32명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윤석열 사단' 한동훈·박찬호·윤대진 등을 모두 좌천시킴.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와 울산 시장 선거 관련 의혹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중앙지검장까지 교체되면서 윤석열 총장 측근을 잘라냈다는 해석이 나옴.

유혁 변호사(52·사법연수원 26)를 검찰국장 선임을 위한 신규 검사로 임용 안이 외부위원들이 절차논란으로 만장일치로 부결되며 무산.

법무부 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이 아닌 검사 임용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하지만 는 이를 전혀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임용을 반대함.

[경제]

삼성전자가 8일 연결기준 매출 59조원(-4.8%), 영업이익은 71000억원(-8.7%)의 실적을 냈다고 공시.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증권사들의 전망을 웃도는 성적으로 반도체 외에 스마트폰 부문에서 선전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낸 것이라는 분석.

삼성은 서울미근동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준법감시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안이 공개할 예정.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을 내정된 김지형 전 대법관을 포함해 준법감시위원 내정자 7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할 계획.

국내 대기업 사주 일가의 직원들은 입사 이후 평균적으로 5년 이내에 임원으로 승진한 것으로 나타남.

일반임원 중 상무(이사포함)직급 임원의 평균 나이가 52.9세인데 반해 사주일가는 28.9세에 입사해 34.3세에 임원 승진함.

[사회]

'다스 횡령·삼성 뇌물 혐의'MB 뇌물 혐의액 50억원이 추가되면서 검찰은 2심 구형량은 3년 늘려 2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

가 다스가 누구 소유인지를 묻는 국민을 철저히 기망했다“1심의 징역 15년은 사안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너무 가볍다. 반헌법적 행위를 처벌해 법치주의의 근간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대법원이 형제복지원 재판이 시작된지 414일째인데도 단 한차례 재판도 열리지 않고 미적거리며 여전히 법리 검토중.

전두환 정권 시절, 513명이 사망한 최악의 인권유린 사건으로 기록된 형제복지원(1975-1987)은 장애인과 고아 등을 부량인을 선도한다는 목적으로 3000여명을 불법 제포·감금하고 노역시킴.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지휘부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됨.

법원은 "형사 책임의 여지는 있지만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힘.

중국서 확산중인 원인 불명의 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함.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던 이 여성은 격리 치료와 검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아동·청소년 여성의 성 착취 영상이 유포하는 'n번방' 채널을 감시하고 유포자를 직접 신고하는 '텔레그램 성 착취 신고 프로젝트' 계정이 신설.

아동·청소년 성 착취 영상 유포, 불법촬영, 여성 연예인의 죽음 등 여성혐오와 여성대상 범죄를 막으려는 운동이 SNS에서 이어지고 있음.

다세대 주택 공동현관에 잠금장치가 설치된 경우, 범죄 발생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경찰청은 5년간 서울시 공릉동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 결과, 잠금장치(43.6%), 방범카메라(10%), 조명(10%)등이 감소함.

'41만 원'을 앞세운 수입 맥주 할인 경쟁이 국산 수제 맥주로 옮겨붙고 있음.

새해부터 맥주값에 붙는 세금이 '가격'이 아닌 ''을 기준으로 하는 종량세로 바뀌면서 국산 수제 맥주 출고가가 인하되자 유통업체들이 대대적 할인 경쟁에 들어감.

인터넷 개인방송의 야외방송의 무대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하고 있음.

외국인 여성의 외모나 몸매를 거리낌 없이 품평하고 다가가 다짜고짜 끌어안는 등 서울 강남역 등에서 하던 행동을 일부 BJ들이 해외에서 그대로 하고 있어 이런 콘텐츠로 인한 초상권 피해를 우려가 제기.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은 90시 빅히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4‘MAP OF THE SOUL : 7’의 컴백 맵을 선보임.

10‘Comeback Trailer : SHADOW’를 시작으로 타이틀곡(Lead Single)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일정이 4단계로 나눠져 방탄소년단의 대대적인 컴백을 예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4대 조합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아카데미 진출에 청신호.

미국배우조합이 발표한 작품상 후보와 미국작가조합 각본상 후보에 지명된데 이어 미국감독조합 감독상, 미국영화제작자조합의 우수제작자상 후보에 오름.

[국제]

이란은 美軍의 군부실세 사살 닷새만인 8일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에 무더기 미사일을 쏘는 보복 공격에 나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의 공격에 따른 미국인의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군사력을 사용하길 원치 않는다. 대신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함.

서 레바논으로 도주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자동차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닛산과 일본 검찰이 공모해 자신을 몰아냈다"고 주장.

그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인격 살해'를 당했다""탈출하지 않았으면 자신은 일본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말함.

[기타]

한낮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가 서울이 3, 대구가 7도 선에 머물것으로 예보됨.

낮 동안에도 강원 북부 동해안에만 비나 눈이 살짝 스칠 뿐 전국의 높은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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