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11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치호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줄어든 2.7조원,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29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인도 기준으로 일시에 인식되는 고마진 자체사업 현장이 주택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을 견인하는 가운데 전년 동기 손실을 기록했던 국내외 현장들이 정상화된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전사 매출의 49%를 차지하는 주택·건축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7.0%p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다만 "이익 추정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목표 배수 산정 기간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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