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3만10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3223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시장 눈높이는 소폭 낮아질 필요가 있다. 주 광고주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부분이 크다"며 "적극적인 비용 집행을 잠시 유보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외형과 이익이 모두 성장하지만 지난해 1분기~3분기와 같은 모습을 확인하기까지는 잠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예상과 관련해서는 "매출총이익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340억원을 전망한다"며 "전체 외형 내 닷컴 및 이커머스 비중은 15%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 광고주의 중장기 전략을 감안했을 때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 부문"이라고 말했다.
또 "대내외 불확실성만 축소되면 계열 광고선전비 역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PER은 15.9배까지 하락했다. 60%의 배당성향과 순 현금 규모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속되는 이익 증가, 해외 전 지역의 고른 성장, 최근 하락한 절대 주가를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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