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신한금투 키움증권, 지수 반등으로 PI 턴어라운드 전망...목표가 ↑
[신한금투] 신한금투 키움증권, 지수 반등으로 PI 턴어라운드 전망...목표가 ↑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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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키움증권에 대해  9만5000원을 제시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국내 지수가 반등 가능성이 커지면서 PI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은 448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351억원이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 증권업종이 전반적으로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연간 감익에 대한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트레이딩 및 기타 손익을 제외한 경상 영업이익은 이자이익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전반적인 경영 전략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출 개연성이 높다"고 말하면서 "이와 관련해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키움증권의 차별화된 위탁매매 비즈니스 모델을 근거로 주식 시장의 추세적인 반등 흐름이 지속되는 동안 관심주로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6.5%, 7.7% 상승했다. 그는 코스닥 지수의 변동성과 PI 손익의 상관관계가 71.4%로 높은 만큼 주식 운용 부문에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채권금리 반등에 따라 채권 평가손실은 일부 인식되겠으나 우려는 적다"며 "실질적으로 금리보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PI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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