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3,000원을 내놓았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0.7% 증가하지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타이어보강재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지만 3분기 대비로는 1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페트 수출가격은 전분기대비 3.2%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와 내년에는 타이어코드 증설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12.6% 늘어난 188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익 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는 타이어코드 및 탄소섬유 증설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4월 베트남공장에 PET 타이어코드 1만9200톤과 나일론코드 7200톤이 증설된다”며 “이를 통해 올해 타이어보강재 외형은 5% 이상, 영업이익은 7% 내외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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