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목표주가를 14,5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비전통 고객 매출액 증가속도에 대한 가정치를 변경해 올해 4·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보다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온시스템의 현금흐름은 2019년을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포르투갈과 중국에 건설 중인 전동 컴프레서 공장이 각각 2019년과 2020년에 완공돼 가동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의 CO2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차 공조기기 수요, 글로벌 리딩 전기차 업체의 중국 공장 건설 등으로 한온시스템은 신규 공장 가동률을 빠르게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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