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물산, 새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
[KB증권] 삼성물산, 새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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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물산의 2020년 발표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목표주가는 11만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7조5487억원, 영업이익은 237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실적은 시장 기대치와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수주잔고 감소에 따른 건설부문의 부진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지분 매각 시 수반되는 세금과 현금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해도 보유주식의 주가상승은 삼성물산 주가에 충분히 기여한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삼성물산은 2017년 부터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배당수익률은 1.9% 수준으로 지주사 내에서 CJ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내년 1분기 중 향후 3개년주주환원 정책의 내용이 새로 발표되면서 배당금 증액 등 주주환원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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