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굳게닫힌 소비자 지갑열기 위해 마케팅 총공세
카드업계, 굳게닫힌 소비자 지갑열기 위해 마케팅 총공세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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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에서 연말연초 소비자들의 굳은 소비심리를 바꾸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이해 공연과 외식 등 카드 소비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 다양한 마케팅 행사가 국내 카드업계를 뒤덮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카드사들은 놀이공원과 항공권, 스키장 할인 등 연말 시즌 소비자 수요에 맞춘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우선 KB국민카드는 놀이공원, 뮤지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레저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KB국민 와이즈올림카드’ 등 롯데월드 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40종의 카드 소지 고객 중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삼성카드 또한 겨울방학을 맞이해 놀이공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달 삼성카드로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결제하면 본인과 동반 3인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도 카드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현장 구매 시 40% 할인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롯데카드 여행’을 통해 이달 말까지 국내·해외패키지 상품을 예약하면 5% 즉시 할인과 무이자 할부 2~5개월을 제공한다.

'스키 시즌' 

신한카드는 10대 스키장에서 최대 60%에 달하는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스키장에 따라 리프트+렌탈 패키지 1+1, 숙박 할인, 스키학교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플래티넘#’ 계열카드 고객을 대상으로는 이달 말까지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입장료도 반값으로 할인해주고 있다. 

BC카드는 전국 11개 스키장(양지파인스키밸리, 비발디파크, 용평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알펜시아, 에덴벨리, 엘리시안 강촌, 오크밸리, 웰리힐리파크, 하이원,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전국 11개 스키장(곤지암 리조트, 대명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 리조트, 베어스타운, 알펜시아 리조트,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오크밸리, 용평 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지산 리조트, 하이원 리조트 등) 리프트권과 장비 렌털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스키장 폐장일인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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