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SBS,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경쟁력 강화
[대신증권] SBS,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경쟁력 강화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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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SBS에 대해 내년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으로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SBS는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과 재송신료 인상, 중간광고 등 세 가지 기대감에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를 탔지만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이 늦어지고 코스피 200지수에서 편출되면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국내외 콘텐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SBS의 드라마 스튜디오 출범은 필연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상파에서는 보기 드문 텐트폴인 ‘배가본드’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종용하면서 SK텔레콤과 Pooq의 연합인 웨이즈가 출범하면서 2000억원의 외부 자금을 조달했고 지상파에 연간 4~5편 정도의 텐트폴 드라마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추가로 출범하고 한국에서도 제이콘텐트리와 스튜디오드래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내년도 상반기에 SBS도 드라마 스튜디오를 출범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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