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2020년에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클리오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보다 13.1%, 56.6%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 매출 확대, 온라인에서의 고성장 유지, 국내 H&B 스토어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법인은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라인에선 고마진 자사몰의 육성과 라큐텐, 큐텐에서의 SKU 확대를 통해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단 조 연구원은 “올해 4·4분기엔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과 상여금 지급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4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중국 오프라인 철수 과정에서 재고 관련 비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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