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에서 HSD엔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5800원을 내놓았다. 최근 대형 LNG 운반선 수주 증가에 따라 해당 선박에 쓰이는 엔진 수요도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F 엔진은 디젤 엔진보다 평균판매가격이 20~30% 높고, 수익성은 당연히 더 높다”며 “작년 LNG선 수주는 무려 61척이었고, 올해 현재까지도 40척으로 호황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D/F 엔진 매출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의 수주 증가도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HSD엔진 수주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물량이 D/F 때문에 더 늘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업황 정상화와 대우 조선 해양 캡티브가 유지 될 경우, 상승 여력은 아주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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