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비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왔지만 40대의 고용에 대한 특별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함.
수석보좌관회의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될 경우 산업구조의 변화는 40대의 일자리에 더욱 격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함.
▶靑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에 이명신(50·사법연수원 29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임명.
전임 박형철 前 비서관은 유재수의 감찰 무마 의혹 및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하명수사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뒤 사의를 표함.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무산되면서 국회 본회의가 또 무산되고 극단대치로 갈수록 ‘블랙홀’에 빠져들고 있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밥그릇 챙기기에 골몰하는 군소 야당들과 결사반대를 외치는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갈팡질팡 모습.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 “야당서 이상한 수정안을 가져오고 있다”며 검찰의 로비 행위를 지적.
천정배 대안신당(가칭) 의원은 자신이 검찰의 로비를 받아 후퇴한 개혁안을 들고 나왔다는 주장을 제기한 우 의원을 향해 “얼치기 개혁론자들이 진짜 개혁의 전도사를 근거없이 폄훼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지적.
▶스티븐 비건 美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6일 유례없이 적극적 태도로 北에 미·북 대화 재개와 도발 자제를 촉구.
비건 대표는 "확실히 말하겠다. 미국은 마감 시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힘.
[정부]
▶韓日 수출당국 회담이 16일 개최되며 양국 간 갈등해결의 첫발을 내딛음.
7월부터 5개월 넘게 지속되는 양국 갈등의 분수령이 될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24일 예정된 만큼 서로 입장을 교환하며 사전 조율하고 있음.
▶정부가 17일부터 서울 등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
23일부터는 9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살 경우 대출금액이 크게 줄어듦.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수도권 내 2채 이상 집을 가진 靑 고위직 참모들에게 "불가피한 사유가 없다면 이른 시일 안에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청와대 참모들에게 '솔선수범'을 요구함.
[경제]
▶중소기업중앙회에 납품대금 조정신청제도에 따른 조정신청권이 부여됨.
개별 중소기업이나 기업이 속한 협동조합을 대신해 중기중앙회가 하도급(납품) 대금을 올려달라고 대기업에 조정을 신청하고 협의에 나설 수 있게 됨.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재도전에 나선 끝에 금융위로부터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음.
토스뱅크는 지난 5월 고배를 마신 후 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지배구조 적합성, 자본 안정성 문제를 해결함.
[사회]
▶'골프·호화식사 논란' 전두환 前대통령이 건강을 이유로 5·18재판에 불출석 유지를 놓고 檢과 변호사간 공방.
全측은 "검사가 먼저 불출석 제안했다"고 했고, 檢은 "일방적 왜곡 주장…재판부 다시 판단해달라"고 밝힘.
▶한진 故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가 첫 재판서 폭언과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 자신의 엄격한 성격 때문이라는 황당 해명을 내놓음.
李는 2011년부터 운전기사 등 직원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상습적 폭언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짐.
▶檢이 조국 前 법무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 5촌 조카 조모(36)의 공소장에 정경심 교수를 공범으로 적시해 변경 신청을 했고 법원이 받아들임.
법원은 檢이 신청한 鄭을 증인으로 채택해 다음달 20일 증인신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음.
▶조국 前 법무장관이 16일 유재수(55·구속기소) 前 부산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음.
檢은 “曺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상세히 진술했다”고 밝힘.
▶노동부가 임원의 상습 갑질한 한 업체에 '가해자 징계'시정명령을 내렸지만, 징계 대신 과태료 4백만 원을 납부하고 여전 갑질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
7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됐지만 현장에서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
[연예/스포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이 美 샌프란시스코 영화비평가협회(SFBAFCC)와 美시카코 비평가협회서 각각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3관왕)과 최우수작품상·감독상·각본상·외국어영화상(4관왕)을 수상.
칸에 이어 각종 해외영화제를 휩쓸며 한국 영화 최초의 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
▶배우 김승현이 MBN '알토란' 작가 장정윤과 1월 12일 서울 마포고의 A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들의 청첩장에는 '살림하는 남자 김배우와 알토란 같은 여자 장작가 둘이 만나 결혼합니다'라고 적음.
▶배우 정우성이 내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상업영화 <보호자>를 준비 중임.
鄭은 2014년 <킬러 앞에 노인>을 비롯한 여러 단편영화의 감독으로 나서 연출한바 있음.
[국제]
▶중·러가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일부 해제하자는 결의안을 제안.
남북간 철도와 도로 협력 사업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서 면제하자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기타]
▶전국이 흐리고 겨울비가 내리며 한낮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등이 예상.
비가 그치는 퇴근길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