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만큼 리니지M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2M 출시 이후 리니지M의 일간활성이용자수도 유지되고 있으며 오히려 업데이트 후 매출이 상승해 올해 4분기 매출액도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기존엔 리니지M만으로 발생하던 안정화 모바일 매출이 올해 4분기엔 35억 원까지 올라올 것이라는 해석이다.
리니지M과의 카니발레이제션은 미미한 수준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2M 설치 고객 중 리니지M 설치한 비율은 12%에 불과하다. 리니지2M의 해외 흥행까지 고려하면 2021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흥행이 예상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리니지M의 내년 추정치를 기존 대비 6.7% 상향했다"며 "리니지2M의 정확한 매출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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