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CJ가 핵심 자회사 CJ제일제당의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는 지난 9일 이재현 회장의 전환상환우선주를 자녀인 이경후, 이선호씨에게 증여하기로 했다”며 “CJ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유동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최근 재무구조 개선 방안은 핵심 자회사들의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재무비율 악화로 지난 4년간 하락세를 이어왔던 지주회사 CJ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이는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 CJ그룹이 향후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수익성 위주 경영을 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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