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사우디 원전 공동진출...주가 재평가도 가능
신한금융투자는 한전KPS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8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올렸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과급 관련 비용 환입 및 퇴직금 정산분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경영평가 등급 하락 관련 비용이 감소했는데 올해 4분기에도 작년 4분기와 유사한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1조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2,021억원으로 5.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한진 KPS의 올해 주당 배당금은 1,890원, 배당수익률은 4.9%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 미국과 사우디 원전 공동 진출에 성공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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