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반등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12일 총선에서 압승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노딜(합의없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감소했다. 존슨 총리는 보수당이 지난 3년간 영국의 발전을 방해했던 ‘브렉시트 마비’를 끝내겠다면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EU탈퇴 협정 법안을 다시 의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88포인트(0.22%) 오른 406.2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76.02포인트(0.58%) 오른 1만3146.74, 프랑스 CAC40 지수는 12.85포인트(0.22%) 상승한 5860.88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49포인트(0.03%) 오른 7216.2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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