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으로 견고한 상승세
LG 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으로 견고한 상승세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19.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5만원을 유지를 주문했다. 한방 화장품 시장에서의 공고한 브랜드 가치와 2020년에도 지속적인 성장, 중장기적으로 럭셔리 화장품의 상승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11일, “당분간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도 “장기투자관점에서 고가 화장품 위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높은 영업 레버리지, 미주 지역으로의 지역 다변화로 인해 실적의 개선방향이 확실하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의 중국 광군제 매출도 견고하다. LG생활건강 ‘후’ 브랜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8% 성장한 721억원을 기록했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 4위다. 이는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한 것으로, 에스티로더, 랑콤, SK-2의 뒤를 이었다.

이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인 럭셔리 스킨케어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이는 중국의 소비고도화에 적합한 사업전략으로 화장품 업종 내 가장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럭셔리 화장품의 상승세는 변함없다”며 “공고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