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리니지 2M' 흥행 돌풍...실적 개선 이끈다
[한투 종목분석] 엔씨소프트, '리니지 2M' 흥행 돌풍...실적 개선 이끈다
  • 변은샘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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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 6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 2M'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매출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출시를 기점으로 게임주를 보는 시각은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신작 출시 전까지는 신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움직이지만 출시 이후부터는 실제 매출규모와 이에 따른 이익개선 정도가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리니지 2M은 지난 27일 출시되었다.(삭제나 다른 곳으로 이동) 출시된 리니지 2M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주요 인기 BJ들이 리니지 2M으로 유입되면서 유저들도 따라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출시 이후 5일차인 지난 1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리니지 2M이 흥행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리니지 M도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 M도 업데이트 효과 등으로 리니지 2M 출시 이후에도 매출 잠식이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리지니 2M의 성과를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190억원에서 9,954억원으로 8.3%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하반기 중 리니지 2M의 해외진출과 아이온2 또는 블소2의 국내 출시로 추가적 실적개선 기대감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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