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채용청탁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주요 임원들을 보직에서 해임했다. 홈앤쇼핑은 주요 임원들이 빠지면서 비상경영 상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상명 홈앤쇼핑 비상경영위원자은 지난달 28일 채용청탁 등 의혹에 연루된 주요 임원들을 보직해임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앞서 홈앤쇼핑은 ▲사회공헌기금 횡령 ▲전직 고위공무원 뇌물수수 ▲채용비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홈앤쇼핑은 경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의혹에 연루된 주요 임원들에 대한 중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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