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표(4선), 추미애(5선)의원을 각각 국무총리와 법무장관에 사실상 확정.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낙연 총리는 黨에 복귀해 총선서 역할을 전망.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촉발된 與野 간 대치로 내년도 새해 예산안이 결국 법정 처리시한을 넘김.
문재인 대통령은 쟁점 없는 법안조차 정쟁과 연계시키는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며 정치권을 비판.
▶文은 오늘(3일) 靑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미세먼지 관련 안건을 논의뒤, 국가기후환경회의 관계자와 오찬을 가질 예정.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 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등 수도권 주요 광역단체장들도 참석 예정.
▶與野정치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해 퍼주기식 예산 증액과 포퓰리즘 감세에 나섬.
정부의 조세감면액(조세지출 규모)은 올해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하고 내년엔 51조9000억원을 기록 전망.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3일 0시에 기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지만 여야가 벼랑끝 대치하고 있어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
민주당은 野에 "필리버스터 철회하라"고 했고, 한국당은 "원포인트 국회 열자"고 맞대응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 이후 당무에 복귀하자마자 인적 쇄신에 나서며 초재선 의원을 전면에 배치함.
박완수, 송언석 의원을 각각 사무총장,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하는 등 35명 당직자 전원을 물갈이.
▶자유한국당은 "필리버스터 전략으로 '민식이법' 처리가 불발됐다"는 취지로 보도한 언론을 향한 전면전을 선포.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다른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해리스 美 대사에게 "북한과 종전선언을 하면 안 된다"고 요청.
安은 "종전선언으로 종북좌파들이 미군 철수와 유엔군 해체를 주장하게 될 것이다. 이는 미국 이익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국회가 마비된 것과 관련해 여당인 민주당을 비난.
정의당은 "자꾸 여지를 주니 자유한국당이 설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제 제발 나쁜 친구 좀 끊으라”고 주장.
▶천경득 靑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46)이 자신의 동생 일자리를 알선한 의혹으로 靑공직기강비서관실 조사받음.
의원실 경력 뿐인 동생은 대한상의→KTH→민주연에 승승장구한 것에 법적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림.
[정부]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담은 '공시가격 종합대책'을 이달 중순 발표 예정.
국토부는 '공시가격 신뢰도 강화 종합대책' 로드맵을 마련에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임.
[경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36)가 15년 전무 승진 이후 4년 만에 부사장 승진.
金은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 합병법인에서 전략부문장을 맡음.
▶기업 814곳을 조사한 결과, 5곳 중 1곳(21%)가 올해 인력구조조정을 한 것으로 드러남.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3%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25%, 중소기업 20%, 영세기업 15% 순임.
▶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안면 인식 기술의 세계 표준을 선점하고 제3세계에 대거 진출.
英FT는 1일 "중국 중싱퉁쉰(ZTE) 등이 유엔에서 안면 인식, 감시 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보도.
[사회]
▶극단적 선택한 靑 前특검반 출신 檢수사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자신의 가족을 배려해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김.
靑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들의 활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며 하명수사 의혹을 부인.
▶교육부가 고교생 논문 비리 조사를 한창 진행중이던 작년과 올해도 고교생 논문이 계속 만들어짐.
교육부도 파악못한 혈연, 학연 등 인맥을 동원한 고교생 논문이 1백건이상 추가로 확인.
▶국민 10명 중 7명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과 공수처 설치법을 정기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
KSOI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반대 의견은 17.8%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13.0%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미리 성적표를 확인한 학생이 312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사과한다면서도 예정된 학사일정의 혼란을 막기 위해 성적 발표를 앞당기지는 않겠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BTS 멤버 정국 씨의 CCTV 사진을 유출해 열애설에 불을 지핀 노래방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짐.
9월 휴가 중이던 정국이 여성이 포함된 지인들과 거제 노래방을 방문했을 때 모습이 담긴 CCTV 사진을 포털사이트에 무단 게시.
▶배우 이동욱이 자신이 진행을 맡았던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엑스 101'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힘.
李는 "상황이 안 좋긴 하지만 내 일을 멈출 수는 없다"며 "그렇다고 그들과 따로 떨어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함.
▶가수 김나영과 양다일의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 사재기'의혹이 제기.
일부 누리꾼들은 "인지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두 가수 듀엣이 하룻밤 만에 차트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
▶'겨울왕국 2’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데 독과점 논란이 제기됨.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배급사 월트디즈니 코리아를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함.
[국제]
▶트럼프 美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산 철강 제품에 대해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밝힘.
내년 대선을 앞두고 표를 결집시키기 위해 새로운 무역전쟁을 시작했다는 평가임.
[기타]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아침 서울은 영하 4도, 경기 파주는 영하 7도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음.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방에는 최대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