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국회가 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與野대치로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시한(2일)가 불가능해졌고 민생법안 처리도 불투명.
與野의 변칙적 꼼수 대치가 민생 법안 처리는 무산되고 연말 국회가 완전히 마비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음.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시도로 정치권이 마비되고 與野가 타협 없는 극한 대치 상태임.
'민식이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법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與野 공감대를 형성되고 있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이 여전히 기싸움을 벌여 최종 합의에 진통을 겪고 있음.
▶자유한국당은 1일 '親文 농단 게이트' 3개(선거, 감찰, 금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결정.
백원우 전 靑 민정비서관을 3대 의혹의 핵심적인 고리로 지목함.
▶'단식종료'황교안 대표가 오늘(2일)靑서 열리는 黨최고위원회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할 예정.
黃은 SNS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구국 투쟁에 하나가 되어 승리하자"고 강조함.
▶바른미래당 윤리위가 비당권파 모임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오신환·유승민·유의동·권은희 의원 등 4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결정.
징계 사유는 “당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원간 화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분파적 해당행위를 지속한 것”이라고 설명.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를 향한 전진 4.0'(가칭)이 1일 국회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李를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함.
창당 발기인에는 이정훈 울산대 교수, 백승재 변호사,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김원성 전 CJ 전략기획본부 국장 등 천여 명이 이름을 올림.
▶해리 해리스 주한美대사가 與野의원을 만나 "文 대통령이 종북좌파에 둘러싸여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발언해 논란.
해리스 대사의 언행이 외교관으로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거셈.
[경제]
▶쿠우쿠우 김영기 회장 부부가 협력업체와 가맹점주들에게 여러 차례 갑질을 했다는 증언이 나옴.
가맹점 문을 닫게 한 뒤 근처에 자녀가 운영하는 매장을 열게 했다고 폭로함.
▶SK이노베이션이 中 장쑤성 옌청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2,4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
핵심 고객사인 기아자동차가 옌청공장을 전기차 생산기지로 임대 및 전환하는 데 따른 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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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내년 경영 화두로 '비용 절감'을 내검.
4대 은행 일반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은행장들이 한목소리로 "마른 수건도 쥐어짜겠다"며 비용 관리에 나섬.
▶수출이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3년 만에 수출 역성장.
한국 경제가 수출 불황 장기화로 투자, 소비 등 '거시지표 트리플 동반 침체'의 악순환에 빠질 것이란 경고음이 커짐
[사회]
▶'부동산투기 논란' 김의겸 전 靑대변인이 서울 흑석동 건물을 매각하고 차액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힘.
金은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과 보수 언론이 文정부 부동산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 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제가 먹잇감이 되고 있다"며 매각 이유를 밝힘.
▶檢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靑 하명 수사 논란과 관련해 백원우 전 靑 민정비서관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
울산에 내려간 인물로 지목되어 檢소환 조사를 앞둔 靑 민정비서관실서 근무했던 현직 檢수사관이 어제(1일)오후 숨진 채 발견됨.
檢의 靑 '하명수사 의혹'을 규명하려던 수사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옴.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靑하명의혹 수사와 관련 "검찰이 불순한 의도로 의혹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거듭 비난.
자유한국당이 자신을 고발한 게 지난해 3월인데, 이제 와서 '하명 수사 논란'을 만들고 있다는 것.
▶檢이 유재수-윤건영-천경득-김경수 텔레그램 대화방서 금융위 인사 논의한 정황을 확보.
대화방서 의견이 모인 A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靑에 근무했으며 금융위 고위층 자리에 발령을 받아 근무중임.
▶美WSJ가 한국이 아동 음란물 범죄에 대한 처벌이 너무 관대하다고 보도.
美 英 등 32개국 수사시관이 공동 적발한 아동 음란물 사이트 이용자 310명 가운데 한국인이 223명이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솜방방이 처벌만 받았다고 지적.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석사과정에 40명 모집에 250명 이상이 지원해 6대1 경쟁률을 보임.
변리사, 컨설턴트, 스타트업 창업가, 외국 명문 대학 화학공학과 석사 등 전문가들이 몰려 눈길.
▶병무청 신체검사장에서 발급된 KB체크카드 '나라사랑카드'가 상조 업체의 텔레마케팅에 이용되어 논란.
관리·운영을 맡은 군인공제회 C&C는 "지난해 민원 받아 주의를 준 사안"이고 "다시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라 밝힘.
▶여중생 제자들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40대 교사에게 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고 유죄가 선고됨.
교사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차원의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칭찬은 말로 해도 충분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음
▶경기도 과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1층 짜리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매몰됐지만 소방당국이 3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됨.
▶글로벌 IT 기업들이 최근 '딥페이크(deep fake)'와의 전쟁에 돌입.
딥페이크는 AI를 이용해 음성과 영상을 짜깁기하는 기술로, 유명 정치인, 기업인의 얼굴을 합성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데 악용.
[연예/스포츠]
▶가수 겸 작곡가 에이톤이 마포구 한 주택가에서 여성 성폭행을 시도하던 외국인 남성을 제압해 경찰에 넘겨 화제.
에이톤은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 한 뒤 바닥에 넘어뜨렸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몸으로 눌러 제압했다고 함.
▶걸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스타 스쿨 벨! 우리 학교 종소리 공모전'에 참여.
NHN에듀가 교사를 상대로 공모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메시지를 아이린의 목소리로 녹음해 내년 1월까지 음원으로 제작할 계획.
▶배우 이영애가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름.
李는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약 14년 만에 영화로 컴백함.
▶방탄소년단이 '2019 멜론뮤직어워드'에서 4개 부문 대상을 모두 휩쓸며 총 8관왕을 차지.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베스트송'까지 대상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그 외에 남자 댄스 상, 네티즌 인기상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쥠.
[국제]
▶홍콩 집회서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하게 충돌해 2주간의 휴전이 사실상 깨졌다는 분석임.
집회 주최 측은 오는 8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집회를 열겠다고 밝힘.
▶싱가포르 정부는 '가짜뉴스법'이 발효이후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반정부 성향 기사에 반론 공지문을 게시를 요구.
페이스북은 요구를 받아들여 해당 게시물 아래에 공지문을 붙임.
▶英 런던브리지에서 대낮에 흉기 난동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英경찰은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는이슬람 극단주의자로 과거 테러 모의 혐의로 징역을 살다 가석방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남.
▶中이 새 이동전화 서비스를 등록때 사용자의 얼굴 스캔 등록도 의무화하는 조처가 발효.
中당국은 "사이버공간에서 시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사용자들은 "사생활 침해 등 주민통제 정책"이라고 반발.
[기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권에 머물겠음.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낮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