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영 마켓리더 투자가이드] 주가지수선물 포지션 & 자산배분 전략
[이길영 마켓리더 투자가이드] 주가지수선물 포지션 & 자산배분 전략
  • 이길영 서울금융포럼 대표
  • 승인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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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선물(최근월물-12월물) 포지션]

▶외국인투자가→매수(롱)포지션 축소 ▶국내 기관투자가→매도(숏)포지션 축소

주가지수선물 12월물에서 지지난주 321백계약 내외의 매수()포지션을 보유했던 외국인투자가는 지난주에는 매수()포지션을 줄여 22천계약 내외의 매수()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물에서는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주가지수선물 12월물에서 지지난주 324백계약 내외의 매도()포지션을 보유했던 국내 기관투자가는 지난주에는 매도()포지션을 줄여 32백계약 내외의 매도()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물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911(, ()공휴일이 청산일인 경우 전일 청산) 끝난 주가지수선물 9월물에서는 외국인투자가와 국내 기관투자가 간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있었다. 결과는 종합주가지수(KOSPI) 1900P 초반에서 집중적으로 매수()포지션을 강화한 외국인투자가의 승리로 끝났다.

주가지수선물 포지션 해석

주가지수선물은 제로섬게임으로 한쪽이 1의 이익을 보면 한쪽은 반드시 1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외국인투자가와 국내 기관투자가의 주가지수선물 포지션은 항상 정 반대로 나타나며, 3개월간 진행되는 포지션 대결에서 대부분 외국인투자가의 승리로 끝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외국인투자가의 주가지수선물(옵션) 매수()or매도() 포지션전략과 종합주가지수(KOSPI)의 방향성은 70% 이상의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현물보다 통화(환율)와 연계해 투기적인 레버리지 게임이 가능한 주가지수선물(옵션) 중심의 파생상품 투자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현물 주식(KOSPI200)은 현·선물차익거래(바스켓트레이딩)나 대주(차입 매도)를 위한 보조수단으로 이용합니다.

미국의 글로벌 투자게임과 향후 국내 증시 및 부동산시장 분석

국내 증시(KOSPI)도 외국인투자가(미국)들이 선물·옵션·통화 등 레버리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파생상품 중심으로 주도하면서 사이클 리스크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미국 증시가 오른다고 로컬마켓인 국내 증시도 오를 것이라는 논리는 매우 위험하다. 특히 글로벌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증시가 나홀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로컬마켓에서 달러를 회수(해당국가의 주식, 채권, 부동산 매도)해 유동성을 미국으로 집중시킨다는 것을 의미다.

국내 경제모델 및 금융모델은 일본의 모델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1990년 이후 일본은 전통산업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경기방어를 위해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풀었다. 그러나 오히려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15년 동안 50~80%가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주식시장 및 부동산시장은 50% 이상 상승했다.

미국·영국 등 유태계 자본이 지배하는 앵글로색슨 경제권을 제외한 로컬마켓(중국, 인도, 브라질, 일본, 한국 등)에서는 전통산업 구조조정기와 맞물려 시장에 경기방어를 위한 유동성이 넘쳐나도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상승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외국인투자가(미국)들이 주가지수선물·옵션, 통화(환율), 금리 등과 연계(차익거래)한 파생상품 중심의 매도()포지션 전략과 현물에서는 지수관련주의 대주(차입 매도)를 통한 매도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해당국가의 상업은행(CB:커머셜뱅크)들은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규제 때문에 증시개입이 어려우며,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외국인투자가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수익률 제고에는 부정적 영향이다.

1990년 이후 20년 이상 이 프레임(밴드장세)에 갖힌 일본증시가 대표적이며, 현재는 중국증시(본토), 한국증시 등도 이같은 프레임(밴드장세)에 깊숙히 갖혀 있다. 이는 미국의 글로벌 투자(국가)전략과 깊숙히 연동되어 있으며, 항상 당하는 로컬마켓에서는 이를 '양털깎기'라고 합니다.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국 중심의 인덱스 자산운용이 현명한 투자전략이다.

통상적으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의 사이클' 관계에 있으며,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의 사이클' 관계에 있는 나라는 한 나라도 없다. 참고로 주식시장과 금(GOLD)시장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의 사이클' 관계이다. 부동산 가격은 각 나라의 산업발전 단계와 밀접한 상관관계(성장률·인플레이션)가 있다. 미국·영국·홍콩 등 금융산업 중심의 종합(재정)수지 구조를 갖고 있는 나라를 제외하고, 제조업 중심 국가로서 산업사이클이 성숙단계에 접어든 저성장 국가에서는 유동성이 넘쳐나도 부동산 가격은 오르기 어려우며,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미국 주식시장 100년 간 흐름 분석

미국 주식시장은 대공항(1929) 이후 상업은행(CB:커머셜뱅크)에 대한 레버리지 규제법안인 '글래스 스티글법'을 도입(1933)했으며,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좁은 박스권 장세에 갖히게 됩니다. 레이건 정부(1981~1989)들어 제조업이 독일 및 일본에 열세를 보이면서 금융산업 중심으로 국가전략을 수정하게 된다.

플라자합의(1985)로 달러 중심의 환율체제를 구축했다. 동시에 중산층의 노후보장 정책인 퇴직연금(401K)제도도 주식시장(S&P500)과 연동하게 된다. 이후 주가는 러시아의 디폴트선언(1998)으로 LTCM(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이 파산(1999)하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클린턴 정부(1993~2001)들어 금융위기 타계책으로 금융규제법안인 '글래스 스티클법'을 폐기(1999)하고, 자본수지에 바탕한 종합수지 중심으로 국가전략을 수정하자, 투자은행(IB:인베스트먼트뱅크) 중심으로 다시 레버리지 게임을 본격화한다.

결국 '서버프라임 모기지사태(2008)'를 불러왔다. 오바마 정부(2009~2016)들어 신금융개혁법(토드프랭크법)을 부분도입(2012)하게 된다. 그러나 금융권의 강력한 로비로 트럼프 정부는 '신금융개혁법(토드프랭크법)' 폐기를 공약했으며, 이에 미국 증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국 제조업 부활에 더해 유동성 강세국면를 보이는 등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