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강정임·정소리 의기투합… '아주 특별한 편지' 성경으로 만난다 
윤성원·강정임·정소리 의기투합… '아주 특별한 편지' 성경으로 만난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11.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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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성원, 강정임, 정소리
(왼쪽부터) 윤성원, 강정임, 정소리

성경낭독공연 '아주 특별한 편지'가 관객을 만난다.

지난 110여 년 넘게 신촌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창천교회가 특별한 공연을 마련한다. '아주 특별한 편지'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작품은 첼로와 기타 등 4인조 라이브 음악과 함께한다. 또한 낭독공연답게 배우들의 목소리로 직접 성경을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다.

창작집단 라스 단원이자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뮤지컬 '빨래', '햄릿:얼라이브' 등 출연한 배우 윤성원이 직접 작품의 연출을 맡는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나오는 CCM에 가사를 쓰고 직접 출연한다. 

 

뮤지컬 '빨래'에서 주인할매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강정임 배우도 출연한다. 이어 뮤지컬 '무한동력', '섬:1933~2019'에서 출연한 신예 정소리도 함께한다. 작곡과 편곡은 뮤지컬 미스대디로 CJ 문화재단 스테이지업에 선정된 김희은이 지휘한다. 

연출을 맡은 윤성원은 "이번 성경낭독연이 기독교인에게는 성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비기독교인들도 성경이 가진 참 의미를 통해 각자 바쁘고 치열한 삶에서 특별한 위로의 편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아주 특별한 편지'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서울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 맑은내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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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2019-11-23 22:39:10
좋은 취지의 공연이군요 성경으로 낭독공연이라니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