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만도,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와 고객 다각화로 순항 중
[신한금투 종목분석] 만도,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와 고객 다각화로 순항 중
  • 진재성
  • 승인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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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만도에 대해 목표주가 4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와 고객 다각화가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 부품사 중 Top pick을 유지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월 19일 만도의 주가가 5.7% 하락했는데 복합적인 우려가 겹쳤다”며 “첫번째 우려는 중국으로, 10월 시장 수요는 –4.6%(vs YTD -9.6%)로 개선 됐으나 11월 1주차 수요가 부진하고, 4분기 중국의 생산 거점 축소(6곳  5곳)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주간 수요 데이터는 신뢰도가 낮고, 생산 합리화에 따른 일시적 비용(약 50억원 추정)은 상반기 인력 슬림화(18% 감소해 연간 100억원 절감)로 상쇄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두번째 우려는 부품사의 계절성”이라며 “4분기는 산업 특성상 예상치 못했던 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부진한 경우가 잦았다. 3분기 실적 중 일부 부품사의 비용 변동성이 커진 점이 이러한 우려를 부채질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동사는 현재까지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는 비용은 없다”며 “따라서 4Q19 영업이익은 기존 726억원(+91.9% YoY) 전망을 유지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만도에 대해 “신규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와 고객 다각화는 순항하고 있다”며 “기업 가치의 상승 트렌드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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