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CJ CGV에 대해 목표주가를 42000원에서 5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자회사의 외부 투자 유치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상장되어 있는 CGV 연결 전체 법인 시가총액은 8147억원이다. 중국+베트남+인도네이사의 가치를 1.17조원으로 인정받았다. 순차입금이 감소한 점도 긍정적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 CGI Holdings는 3~4년 후, 터키는 2년 이내에 IPO를 계획하고 있다”며 “만약 계획대로 된다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 CGV의 4Q19 실적은 겨울왕국2 및 계절적 성수기 덕분에 연결 영업이익 339억원(+32.3% YoY)이 가능해 보인다. 2020년 연결 영업이익은 1293억원(+15.6% YoY)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관객이 정체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4Q19 연결 영업이익 전년대비 33% 개선과 2020년 연결 영업이익 전년대비 15.6% 개선될 전망이라는 점, CGI Holdings 지분매각, 터키 IPO, 4DX IPO 등을 통한 현금 유입 예상 등”을 들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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