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종목분석] 고영, 실적 바닥 통과 시그널... '주가 상승 기대 ↑'
[하이투자 종목분석] 고영, 실적 바닥 통과 시그널... '주가 상승 기대 ↑'
  • 진재성
  • 승인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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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고영에 대해 실적 바닥 통과 시그널이 보였다며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25,000원을 제시헀다.

고영의 올해 3분기동안 실적은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629억원(YoY –1.8%, QoQ +3.4%), 영업이익 108억원(YoY –22.8%, QoQ –2.0%)으로 매출액은 견조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중국 모바일향 매출액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3분기 중국향 매출액은 약 210억원 수준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계절적 성수기 및 스마트폰 수요 회복 등으로 고객사 주문들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라며 “다만 지난해 매출액에서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자동차의 경우 수요 약화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업이익의 경우는 신사업 및 신제품 관련 비용 등이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매출액 증가는 미미하기 때문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영업이익의 바닥수준이 통과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4분기동안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655억원(YoY +9.5%, QoQ +4.1%), 영업이익 121억원(YoY +21.0%, QoQ +12.0%)으로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이는 기저효과 환경 하에서 성수기로 인한 매출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무엇보다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환경하에서 이연되었던 검사장비 관련 설비투자 재개가 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또한 기계가공제품의 외관을 검사하는 관련 설비투자 재개가 매출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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