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넥센타이어, 유럽 수요 살아날 경우 실적 개선 가능할 것"
[신한금투 종목분석] "넥센타이어, 유럽 수요 살아날 경우 실적 개선 가능할 것"
  • 진재성
  • 승인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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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넥센타이어가 수요 부진에도 선방 중이라며 목표주가 1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넥센타이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 5351억원(+3.1%, 이하 YoY), 영업이익 558억원(+6.9%)으로 시장 기대치(613억원)를 8.9% 하회했다. 고마진을 담보해주는 북미 법인은 매출 1479억원(+11.6%)으로 고성장을 이어갔다. 신규 체코 법인의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902억원(+92.9%), 순적자 242억원(적자지속, -214억원 YoY)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체코 초기 부진은 20년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규 체코 법인은 대외 환경 악화로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산업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일부 행정 이슈로 램프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생산 계획은 기존 300만본에서 150만본으로 하향조정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넥센타이어는 “산업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북미 니치 마켓에서 선방해 1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20F PER 5.7배로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다”라며 “반면 경기 개선을 통해 유럽 수요가 살아날 경우 가장 빠르게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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