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인터파크, ENT 부문 실적 전망 '맑음'
[신한금투 종목분석] 인터파크, ENT 부문 실적 전망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인터파크에 대해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 73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인터파크의 3Q19 연결 영업이익은 42억원(+0.0% YoY)으로 당사 추정치(49억원)를 하 회했다. 거래총액은 9,131억원(-6.9% YoY), 매출액은 1,264억원(-12.9% YoY)을 기록했다.

투어는 출국자 감소 및 일본 여행 수요 부진으로 거래액(-12.4% YoY)과 매출(-2.2% YoY)DL 감소했다. 강수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다만 국내항공권 TASF(Travel Agent Service Fee, 항공권 발권 여행사 수수료 정산 제도) 수취로 수익성은 방어가 가능했다”며 “ENT는 뮤지컬 제작 자회사인 서클컨텐츠컴퍼니 청산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도서 역시 1Q19부터 본격화된 저마진사업 축소로 외형 감소가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쇼핑은 꾸준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장의 경쟁 강도는 온화되는 흐름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의 19년 연결 매출액은 5097억원(-3.6% YoY), 연결 영업이익은 163억원(+268.6% YoY)으로 전망된다. 공연 성수기인 연말에 접어들면서 ENT 부문 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자회사 청산으로 외형은 줄었으나 향후 이익 변동성 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며 “투어 부문은 일본 외 대체여행지 부각 및 항공권 수수료 수취로 업황 부진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ENT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와 쇼핑과 도서 부문의 의미있는 체질 개선 노력 등을 이유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